전 영부인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이번에는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미 권양숙 여사, 이순자 여사 등을 만났기 때문에 이상할 것이 없는 뉴스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다른 전 영부인들은 그분들이 있는 곳을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방문해서 만났지만, 김정숙 여사는 서울에서 만났다는 점이고, 다른 만남들은 공개적인 만남이었지만, 김정숙 여사와의 만남은 비공개였다는 점입니다.
비공개이다 보니, 공개적으로 만난 다른 영부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들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지만, 김정숙 여사와 찍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한덕수 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양산 사저로 방문했을 때 시위대의 돌발 행동이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고, 김정숙 여사가 마침 상경하는 일정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만난 것이라고는 하지만, 비공개로 한점은 다소 의아스럽습니다.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깐요.
이번의 전 영부인들과의 만남도 김건희 여사의 독자적인 생각이라고 받아들여지기는 어렵고, 그녀가 생각해냈다거나 주위 사람들의 추천에 의한 행보라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과 계획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공유되고 논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의미가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렵겠지요.
이런 김건희 여사의 행보는 정치권에서는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영부인도 이런 행보를 보인 사람이 없었던 점도 있지만, 그녀가 대선 기간 중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배우자로서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런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큰 사고를 칠거라는 예상도 나오기도 하고, 그녀의 행보가 전직 영부인들에게 교훈을 듣거나,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석이나 예상이 나오든지 간에 이전의 영부인 중에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분들이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사를 조심했으면 합니다. 특히, 공과 사를 투명하게 하는 부분이 정의와 공정을 모토로 한 윤석열 정부에 누를 끼치지 않는 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김건희 여사, 서울서 김정숙 여사와 비공개 깜짝 만남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80877?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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