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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율

엔화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y 매뉴남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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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임기를 시작하고, 중앙은행의 회의가 마무리되가면서, 엔화 강세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신임 총재가 취임하면서 기존의 완화 정책과 YCC를 유지하겠다고는 했지만,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역대급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엔화 약세가 지속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전망 속에서 조만간 입장 변화가 있을거라는 예상에 기반한 전망으로 보입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예상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지금보다 7% 정도는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지 않을까하는 전망인데, 7%가 오르더라도 달러당 123엔 정도 수준이어서 예전의 엔화를 생각한다면 그리 강한 정도는 아닐 듯 싶습니다.

 

문제는 YCC를 포기하면서 일본의 금리가 오르게 되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보고 해외로 나갔던 엔화 자금들이 그 나라에서 유출되는 것인데요. 특히, 호주 같은 곳에 일본 자금이 많이 들어가서, 해당 국가의 자본 유출이 클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당장 첫번째 BOJ 회의에서 바로 그런 결론이 나오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긴 하는데요. 워낙 오랜 기간 억눌러왔고, 인플레이션의 정도가 역대급이기 때문에 조금의 변화가 큰 변동성을 초래하고, 다시 그 변화를 가속화 시키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할 듯합니다.

 

이런 엔화 강세 전망을 생각해본다면, 워런 버핏의 일본 상사들에 대한 투자는 역시 한발짝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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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엔화 강세는 달러 약세를 의미할 텐데요. 

 

1-2% 정도의 달러 약세만 초래하더라도 달러인덱스는 상징적인 100 밑으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두고 봐야할 듯 합니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는 유로화가 아직 인플레가 높아서 ECB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하려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강세를 유지할 것 같고, 미국은 1-2차례 25bp 인상 정도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거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있어서 달러 약세는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진행될 수도 있겠습니다.

 

달러의 하방 변동성이 커진다면, 시점적으로 보면 따르면 초여름이 되겠네요.

 

계속 온스당 2000선을 오르내려면서 유지하고 있는 금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인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한 기사와 뉴스 링크입니다.

 

A stronger yen could jolt global markets

https://www.theglobeandmail.com/investing/investment-ideas/article-a-stronger-yen-could-jolt-global-markets/

 

A stronger yen could jolt global markets

Investors are positioning for a regime change as the Bank of Japan edges closer to ditching the policies that depressed its currency

www.theglobeandmail.com

 

Bank of Japan Set to Announce Policy Under New Governor Ueda

https://youtu.be/k9FZSQ89W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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