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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국정원장이 X-파일 언급을 사과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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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전국정원장이 국정원이 정치인, 언론인, 기업인 등에 대해 존안자료, X-파일을 보관했다고 말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런 정보의 수집 활동 자체가 국정원의 미션에 비추어 적법한 지 자체도 논란이고, 그런 정보를 이용해서 정권을 잡은 측에서 언제든지 정치 공작을 할 수 있다는 의혹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박지원 전국정원장의 발언은 가볍게 취급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최근 민주당에 그가 복당하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을 감안하면, 자신이 속한 민주당에서 정권을 잡고 있는 동안에는 공개적으로 말이 없다가, 정권이 바뀐 이후에 이런 언급을 꺼내는 것은 마치 자신들이 여당일 때는 그 정보들을 이용하다가, 이제는 정부여당에서 그 정보를 활용하지 말라는 치졸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소지도 있는 것이겠지요.

 

국정원에서 박지원 전국정원장의 이런 발언에 유감을 표하는 등 반발하자, 박지원 전국정원장은 사과의 뜻을 표하고 한발짝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치이력이나 그가 정치 고단수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가 국정원의 반발을 예상 못했을 리는 만무하기 때문에, 일단 운을 띄우고 빠지는, 일종의 "치고 빠지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정부 내에서나 국회에서 국정원의 활동과 이번에 폭로된 정보들의 수집 및 보관이 적접한 지 논의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 잡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박지원, ‘X파일 언급’ 사과…“공개 발언 유의하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04374

 

박지원, ‘X파일 언급’ 사과…“공개 발언 유의하겠다”

하태경 관련 언급에 대해서도 "사생활 언급 아니었다" 사과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을 거론한 것에 대해 국정원에서 공개적으로 반발하자 자신의 발언을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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