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결과가 말해주듯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의 지지율보다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최대폭으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 45%, 민주당 29%로 약 16%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지지율 차이를 새로운 대통령 취임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간주하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다시 일어서야하는 민주당입장에서는 본인들에게 가장 보수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 선거 모두 분명히 국민의힘이 잘했다기 보다는 민주당이 잘못해서 였던 탓으로 국민의힘이 이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의 지지율이 혹시라도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자체 혁신만으로도 불충분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정비를 하는데 속도감 있게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자체적인 정비 마저도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엉망으로 보입니다.
더 망가지고, 정말 당이 쪼개질 정도까지 가야 정신을 차릴 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빨리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돌아와야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도 긴장하고 국정을 운영하겠지요.
당을 위해서라도,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의 정비가 시급합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대선과 지선에 책임있었던 사람이나 직접적으로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정비작업 일선에서는 물러나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렇게 했듯이 미래에 다시 복귀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두선거의 패배에 모두 책임이 있는 상징적인 인물들의 용퇴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전대통령도 당분간은 민주당 관련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의 메세지를 직간접적으로 내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의 말처럼 조용히 잊혀진 삶을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이 정비되고, 다시 살아나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자연스럽게 따로 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국힘 45% 민주 29%…정당 지지도 6년래 최대 격차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289616?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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