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디폴트(부도) 가능성이 93%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이 러시아가 미국 은행을 통해 달러로 국채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막아버렸습니다.

 

 

쉽게 말해서 돈은 있지만, 쓸 수 없도록 해버린 것입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그러면 달러가 아니가 자국 화폐인 루블화로 지급하겠다고 하고, 실제 루블화로 결제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용부도스와프(CDS) 시장 감독 기구인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CDDC)는 투자자들이 달러로 지급받지 못했기 때문에 러시아가 채무 변제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계약상으로 미국 달러로 갚기로 되어있으면, 예외없이 미국 달러로 갚아야한다는 것이어서, 러시아가 채무를 불이행한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 문제를 국제 소송으로 끌고 간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유예 기간이 끝나는 5월 4일까지 달러로 갚지 않는다면, 일단 부도 처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국가 부도 처리가 된다면 이는 볼셰비키 혁명 다음해인 1918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 디폴트(부도) 판정을 받게 되는 것이어서 104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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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금융 시장에서 이에 대한 우려나 반응은 크지 않은 것 같긴 한데요.

 

전쟁 만큼이나 금융 시장에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충격이 얼마나 될 지 주시해야할 듯 합니다.

 

* 지난 3월에 올렸던 러시아 부도 관련 글들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03.17 - [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 러시아 디폴트(러시아 부도) 위기가 넘어간 것 같습니다.

 

2022.03.05 - [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 러시아의 국가 부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디폴트 가능성 93%"…104년만의 국가부도 눈앞에 닥친 러시아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53307?cds=news_media_pc

"디폴트 가능성 93%"…104년만의 국가부도 눈앞에 닥친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