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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폴트(러시아 부도) 위기가 넘어간 것 같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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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러시아가 부도가 날거라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외환 보유고가 많고 국가부채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지만, 서방의 제재로 국채 이자 지급에 사용될 수 있는 달러화는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부도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가 달러화 대신 루블화로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국채 이자 지급 계약상 허용되지 않는 일이고, 그럴 경우에 부도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번째로 도래한 대규모 국채 이자 지급에 러시아는 결국 달러화로 지급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서방과 미국의 제재로 동결된 상태에 있는 달러로 이자를 지급하라고 지불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불 대리인은 씨티 은행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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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불을 명령한 달러 자산이 제재로 동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이자를 받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몇차례 부도 위기를 넘기고 계속 논란을 하는 상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국면이 지속된다면, 시장에서 "러시아 부도" 또는 "러시아 디폴트"를 받아들이는 Risk의 정도를 수정해야할 듯 합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속보] 러시아 “외채 이자 1418억원 완납”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58985

 

[속보] 러시아 “외채 이자 1418억원 완납”

러 재무장관 “해외 동결자산서 이자 지급 지시” 서방의 경제봉쇄로 외화가 묶여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러시아가 만기가 돌아온 1억1720만달러(약 1418억원)의 외화 표시 국채 이자에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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