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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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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2월 24일 침공했으니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이 초토화되다시피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예상외로 잘 버티고 있고, 러시아는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휴전 협상을 시작했지만, 3월 10일에 마지막 협상이 있은 뒤에 한동안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난 뒤에 서로 희망을 가지고 다시 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이 열렸고, 그 회담에서 이전 회담과는 달리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지위를 추구하고, 어느 나라나 국가단체와도 동맹을 맺지 않고, 외국군의 주둔도 허용하지 않고, 러시아는 지금 하고 있는 군사 작전의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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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협상 전에 이미 러시아에서 1차 군사 목표는 끝났다는 말이 나왔고, 이번에 추가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인 돈바스 등을 지난 번에 병합한 크림 반도 등과 함께 확고히 하는 선에서 이번 전쟁은 일단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한반도를 남북으로 나누듯,
동서로 나누려고 한다는 말도 나오긴 했습니다.

 

여하튼 일단 사상자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니 휴전은 환영할만한 일임에 분명한 듯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현재의 군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간만 벌어서, 침공을 강화하거나, 재침공할 구실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크라이나나 서방국가들은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푸틴 같은 독재자들은 기본적으로 믿을 수 없고, 늘 그렇게 해왔으니깐요.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Russia promises to scale down operations; Ukraine proposes neutrality

https://www.investing.com/news/world-news/russia-promises-to-scale-down-operations-ukraine-proposes-neutrality-2793475

 

Russia promises to scale down operations in northern Ukraine By Reuters

Russia promises to scale down operations in northern Ukraine

www.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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