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옷값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정숙 여사의 명품 사치 의혹을 "가짜뉴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김정숙 여사가 착용했던 브로치가 2억원이 넘는 다는 주장을 찍어서,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인데요. 그러면서, "제가 아는 한"이라는 전제를 달고서, 김정숙 여사가 공식 의전 때 입었던 옷 중에 유일한 명품은 프랑스 국빈방문 때 프랑스 측과 청와대 의전 담당이 조율해서 입었던 샤넬의 '한글 디자인 재킷'"이 유일하며, 이 재킷도 착용 이후에 국립한글 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의혹 제기가 최근 집중되고 있는 것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해졌던 논두렁 시계 뉴스 시즈2 라고 부르면서 극우쪽의 비열한 언론 플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실이 검증된 것이 없으니, 김어준씨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김어준씨가 말한 범위와 "자신이 아는 한"이라는 전제로 언급한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를 하지 않으니 알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김어준씨가 더 공감을 얻으려면, 김정숙 여사 옷값과 관련한 것을 방어하기 보다는 청와대에서 김정숙 여사 옷값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잣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격할 때와 왜 달라도 괜찮은 건지에 대한 논리를 밝혀주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김어준씨 주장처럼 어떤 의도를 가지고 퇴임하는 문대통령 부부를 비열하게 공격하려는 의도의 사람들도 있겠지만,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하고 의혹 제기를 하는 일반 국민들도 있을 수 있고, 그들에게는 납세자로서 자신의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김어준 "김정숙 2억 브로치? 가짜뉴스…유일 명품은 샤넬디자이너 재킷"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86689?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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