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기간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지더라도 상관없으니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가 한참 커지고 있고, 안그래도 집권 초반의 혼란으로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안그래도 윤핵관의 입김이다, 위선의 개입이다라는 논란이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건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는, 즉,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의 회장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는 경거망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건희사랑 회장의 입장에 찬반 여부를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단체의 성격과 그 단체의 회장이라는 자리가 점점 영향력이 커져가는 것을 지난번 집무실 사진 공개시점부터 느끼기 시작한 국민들의 눈높에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국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노이즈라는 뜻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단호하게 이 단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합니다.
단순한 팬클럽 수준의 카페여서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하고, 관심을 가졌던 것 같은데, 지금 이 단체가 마치 관변 단체나 김건희 여사의 사조직 같은 것으로 발전하거나, 그렇게 발전한다고 사람들이 느끼는 순간 엄청난 위험이 될 것이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윤석열 정부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건희사랑 회장도 이런 흐름을 모를 리 없을텐데요.
자중하던지, 김건희 여사 곁을 떠나는 것이 결국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라는 생각을 가져주길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건희사랑 회장, "그까짓 지지율 때문에? 30% 빠져도 무관"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263122?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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