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가 최근 두달 동안 FED의 정책 변경 예상으로 미달러가 강세였지만, FED의 tapering 발표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고, 최근의 상승분에 대한 부담으로 최소 향후 수주 동안은 현 수준에서 더 상승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고용현황이 계속 좋게 나온다거나, 인플레이션이 누그러드는 data가 발표되거나, 9월의 FOMC 미팅에서 향후 rate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강하게 나오면 자신들이 전망하는 달러 안정이 위협받을 수도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장기 전만에 대해서는 골드만 삭스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는 반면 미국 경제는 다소 주춤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2023년 3분기까지는 FED가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예상이 맞다는 전제로 달러는 장기적으로는 약세일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장기 전망의 대전제로는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잡히고,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누그러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런 report를 접하게 되면, 많은 경우에 "그래서 결론적으로 달러가 어떻게 된다는건데?"라는 질문을 바로 던지기 쉬운데요. 구구절절히 골드만 삭스가 말한 전제들을 적어드린 이유는 결국 달러의 방향은 그런 가정들의 움직임의 결과라는 것이어서, 달러의 방향보다는 그 전제들의 움직임을 유의해서 보는 거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참, 사람 맘이란게 쉽진 않지만요. ㅠㅠㅠ
Goldman Sachs are predicting some stabilization in the U.S. dollar
* 환율 관련 이전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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