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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투자에 대한 단상27

이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가 된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고물가를 동반한 스태그플이션(Stagflation)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물론 FED나 언론에서는 아직도 경기 침체가 내년 초에 오냐, 내년 말에 오냐, 더 나아가서 내후년에 오냐를 놓고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지만, 이미 그 미래는 현재에 와있는듯 합니다. 물가를 보면 우선 오늘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1982년 1월(6.9%) 이후 4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3월보다 약간 낮고, 4월과는 비슷하다고 하지만, 몇개월째 연속으로 40년만에 최대치를 찍는 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고물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CPI는 8.6%를 기록하기도 .. 2022. 7. 1.
현재의 시장 하락을 음모론 시각으로 본다면 ... 작년 11월 이후부터 시장이 하락세로 들어가더니, 최근 FED의 금리 인상과 QT로 급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크고 작은 하락장은 아무리 겪어봐도 고통스럽습니다. 아무리 나름대로 가치주를 싸게 사놨다고 해도 괴롭습니다. 아무리 우량주를 사서 반등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도 당장 눈앞에 하락하는 것을 보면 괴롭습니다. 주가 폭락은 절친이 죽은 것 만큼의 스트레스를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이미 시장은 많이 내려왔지만, 이제 FED는 금리 인상 시작이라고 하고, 경기 침체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역대 최악이라고 합니다. 잠시 시장의 흐름에서 눈을 떠서 흘러온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비드가 오기 전에 사실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019년 여름에 .. 2022. 6. 21.
FED의 금리 인상에 관심이 쏠리는 날입니다. 오늘 FED가 금리인상을 발표합니다. 지난 FOMC 회의 뒤 회견에서 파월의장이 0.75% 인상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뉴앙스를 남겨서, 시장은 0.5%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5월 CPI가 8.6%로 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하는 느낌입니다. 0.75% 인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Bill Ackman은 1%를 올려야 FED가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 있고, 채권왕 Jeffrey Gundlach는 당장 3% 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 문제를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 인플레이션은 다분히 FED와 미국 정부의 정책 실패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비슷비슷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지원금이라고 하면서 지나치게..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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