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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52

저녁 산책길에 본 옥빌 하버 풍경 어제는 산책 나갔다가 평소에 앉기 힘든 의자가 빈자리가 나서 앉았다가, 저녁 9시까지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9시 무렵에 가로등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옥빌 하버의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빨간씩 꼭지로 보이는 것이 등대입니다.^^ 요트 선박장입니다. 요트들 사이로 크게 보이는 저 빈자리에 제 잠수함을 숨겨두었습니다.^^ 밤이 되니 대부분의 요트가 들어온 거 확인하고 안심하고 귀가했습니다.ㅋㅋ 2021. 7. 31.
[캐드추천] 캐나다 마피아 이야기 _ Bad Blood 2019년 1월 30일에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폭력 집단의 두목 아들이 자기 아버지가 소유한 집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사람은 해밀턴 지역 3대 마피아 중의 하나인 Luppino 패밀리에 속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사건이 해밀턴에서만 최근 2년 동안 세번째라고 합니다. 갱단들의 총격 사고는 꽤 있지만, 꽤 큰 조직과 관련된 사건들은 이렇게 신원이 파악되어 발표가 되네요. Mobster's son shot dead in 'targeted' hit at Hamilton home https://www.cbc.ca/news/canada/hamilton/suspicious-death-mountain-1.4999773 Mobster's son shot dead in 'target.. 2021. 7. 30.
올림픽 메달 집계 방식의 차이를 보고 올림픽 경기를 보다보면, 동메달이나 은메달을 따고도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실망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특히나 어렸을 때부터 한국의 올림픽 중계에 익숙한 사람으로서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서럽게 우는 모습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자연스럽게 언론에도 금메달을 딴 사람들만 부각이 되곤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래도 한국도 인식이 많이 변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칭찬하는 언론이나, 기뻐하는 선수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 좀더 그런 분위기가 성숙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계속 그럴 것 같습니다. 사실 꼭 메달이 아니어도 6위 내의 성적을 내서, 입상만 해서 상장만 받아도 대단한 것이고, 올림픽에 한 국가를 대표한 선수로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 2021. 7. 25.
오늘도 이곳에서 좀 멍 때리다가 왔습니다. 가끔 가서 멍 때리다가 오는 곳에 오늘도 가서 몇 시간 멍 때리고 왔습니다. 옆에 멍멍이도 데리고 갔습니다.ㅋㅋ 사진기를 돌려서 찍으면 경치가 더 좋은 샷도 나오지만, 오늘 제가 멍 때린 각도는 온타리오 호수를 바라보는 각도여서, 그 방향 몇군데만 찍어봤습니다. 말이 호수지 실제 보면 파도도 치고, 갈매기도 날고, 등대도 있어서 늘 바다 같은 곳... 이름에도 Harbour가 붙어서 Oakville Harbour입니다.^^ 처음 왔을 때는 횟집이 없어서 서운했지만, 이제는 없는 것이 더 조용한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더 좋습니다. 왼쪽에 위가 빨간 것이 등대입니다.^^ 저 건너편이 아마 Hamilton일 듯합니다. 저 건너편은 아마 Buffalo일 듯합니다. 2021. 7. 24.
내돈내산 한인업소 후기 - 부엉이 김치 (The Owl's Kimchi Korea) 내돈내산 한인업소 후기 2편으로 미시사가에 있는 "부엉이 김치 (The Owl's Kimchi Korea)"입니다. 김치를 담그기 힘들 때 가끔 사먹으러 가는 곳인데요. 아무래도 마트에서 구매를 하면 가격대비 양이 적어 넉넉히 못 먹게 되는데, 이곳을 이용하면 그렇지 않아서 애용하는 곳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혹시 문닫으면 어떻하나 걱정까지 되던 곳이었는데, 갔더니 팬데믹 기간 중에 중국인들이 대량 구매를 많이 해서 오히려 더 잘되고 있다고 하셔서 괜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4인 가족이면 10Kg 짜리 한 박스나 두 박스 정도 사두고 넉넉히 먹으면 캐나다에서도 김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미시사가 사시는 분들은 김치 걱정 없으시겠습니다. 상호명: 부엉이 김치 (The Owl's K.. 2021. 7. 11.
내돈내산 한인업소 후기 - 5 & 10 Auto Repair (자동차 정비)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 등이 많은 것 같아서 저도 한번 짧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편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온타리오 런던에 있는 자동차 정비 업소 "5 & 10 Auto Repair"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정착 초기에 차량 정비를 딜러샵에서도 해보고, 여러 군데 가서 받아보다가 결정해서 6~7년 정도 이곳만 가고 있습니다. 여기를 가기 전에 경험했던 다른 업소들에서는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었지만) 가끔씩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나, Package라고 하면서 나중에 알고 보면 별로 필요도 없는 것을 하게 하고 그랬더군요.ㅠㅠ 개인적으로 차를 잘 몰라서 믿고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갈때마다 만족스럽게 해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필요한 것만 .. 2021. 7. 11.
이태석 신부님의 제자가 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수단에서 봉사활동 하시다가 암으로 선종하신 이태석 신부님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송되었을 당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서영남 신부님과 함께 제 롤모델 중의 한분이시기도 한데요. 세월이 흘러 이태석 신부님의 남수단 제자 중 한명인 토마스가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전공의 1년차 수련을 받고 있는 중에 유퀴즈에 출연했습니다. 방송 내내 보여준 선하고, 진지한 그의 모습이 어쩌면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학사모를 신부님 흉상에 씌워주고, 신부님 앞에 무릎 꿇고 앉았을 때 하염없이 울었다는 이야기에 순간 먹먹해졌습니다. 토마스 본인에게도 정말 힘든 날들이었을텐데요... COVID로 개인간의 빈.. 2021. 6. 24.
태권도 시범단에 이어 America's Got Talent에서 호평을 받은 Korean Soul 영상입니다. 태권도 시범단 직전주에 올라온 클립같은데요. 한국 남자 4명이 미국가서 Korean Soul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서 "All My Life"를 불러서 호평받았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이어진 심사평이 더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첫번째 심사에 나선 캐나다 코메디언인 Howie Mandel이 한국에 왜 그렇게 재능있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뭔지 물어보고, 그 뒤를 이어 모델 Heidi Klum이 Korean Soul의 무대의상을 칭찬하는 모습... 그리고 긴장되는 마지막 패널의 심사평이 Simon Cowell에게서 "오늘 최고의 오디션이었다"고 말하는 순간까지 나옵니다.^^ Korean Soul Sings an AMAZING Cover of "All My Life" - America's Got Talen..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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