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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났습니다.

by 매뉴남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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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어, 1심과 2심 모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대한민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고, 국민들을 서로 나눠지게 했던 일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모두 일단락된 셈입니다.

 

대법 "동양대 PC 증거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944760&isYeonhapFlash=Y&rc=N

 

대법 "동양대 PC 증거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종합)

'조국 수사' 2년 5개월 만에 일단락…정경심 측 보석 신청도 기각 조국 전 장관 재판에도 영향 미칠 듯…한동훈 "아직 갈 길이 남았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news.naver.com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던 한인 이민자 인터넷 카페 활동을 이 일을 계기로 서로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공격받으면서 접었던 경험이 있어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챙겨봤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결론이 나네요.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아무 생각없이 특정 언론이 바라는대로 생각하는 "무뇌자"로 취급하고, 또 한쪽에서는 상대를 무조건 사소한 것 잘못도 반복해서 공격하는 분위기는 이제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 대선 정국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나온 판결이지만, 왠지 다른 기분이 들기보다는 덤덤하고 차분한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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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에 대해서는 아직도 서로의 진영논리로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하는 쪽과 조국 전법무부 장관의 위선적임을 주장하는 쪽이 감정적인 대치를 하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일이 결국 이번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완전히 아물기는 힘들겠지만, 서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서 화합하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사건 조사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와 부인 수사에 단초(?)가 되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반응이 궁금해지는데요. 어떻게든 국민들을 화합하고 통합하는 분위기에 기여할 만한 반응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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