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COVID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조만간 2만명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곧 2만명' 신규 확진 1만6096명…나흘째 '확진자 최다' 기록 경신
https://news.nate.com/view/20220128n08831
1만명대를 넘기더니, 곧 2만명대가 될 거라고 하는데요. 대선 운동이 한창이어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일도 많을 거고, 조만간 설 연휴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서 당분간은 확진자 수는 계속 많아질 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오미크론이 처음으로 보고되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례를 들어서 오미크론의 경우 급증세가 감소세로 전환되는데 4주 정도 걸린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2.01.01 - [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 COVID 관련해서 조심스럽지만 희망적인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도 유사한 상황을 연출했었기 때문에 한국도 늦어도 2월말 즈음에는 감소세가 나올 걸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다만, 그때까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엄청난 수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고, 병실과 의료 인력 등을 충분히 갖추지 않는다면, 아무리 증상이 미미한 오미크론이라고 하더라도 입원환자와 사망자의 절대적인 숫자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서울시와 고려대학교가 협력해서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에 COVID 19 임시 병상을 100개 설치하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 고려대 캠퍼스 내에 코로나19 모듈병상 100개 설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1/86732/
방금도 한국에 계신 어르신들과 통화를 했는데요. 아무쪼록 앞으로 한달 잘 견뎌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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