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최근 수십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오늘 기준금리를 올릴 지도 모른다는 말이 많았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BNN Homepage 화면입니다.

 

말그대로 "STILL" ON HOLD입니다.

 

중앙 은행장 손 밑에 보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0.25%로 유지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자율이 결국 오를 거라는 암시를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FED가 좀 있다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아마도 이번에는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글쎄요 ... 

 

중앙은행으로서 "해야할 일"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금리를 미국보다 한국처럼 선제적으로 올리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어떤 우려가 있을 지 생각해보면, 당연히 국가부채와 가계부채의 이자 부담이 첫번째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경우에는 아직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닌 고용 시장과 오미크론에 의해 최근 몇달간 경기가 주춤한 것도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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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점차 누그러질거라는 생각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 인플레이션이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조급히 올렸다가, 경기 침체를 가지고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듯 한데요.

 

그래서인지, 부동산 등을 포함한 자산 가격의 거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우려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