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확산하고 부스터샷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캐나다의 COVID 일일 확진자는 4만명대에서 1만명대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90일간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입니다.
일일 확진자가 급감하고,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고, 회복 기간이 짧은 오미크론의 특성으로 회복자가 급증하면서 40만명이 넘던 실질 확진자 (Active Case)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 20만명대 이하로 줄었습니다.
시차를 두고 입원환자 수도 확실히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여전히 세자리 수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하락 추세를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하락 추세가 확진자 하락 추세에 비해 많이 더딥니다. 물론 시차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확진자야 치료의 기회가 있지만, 사망자는 그대로 끝이기 때문에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캐나다가 사망자가 많은 것은 병상을 미리미리 확보하지 못하고, 의료 인력을 제대로 유지 또는 확충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이제는 COVID를 계절성 독감으로 보고, COVID 규제를 해제하고, Reopening을 본격화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고, 캐나다도 각 Province별로 Reopening을 확대 적용하는 추세입니다.
2022.02.03 - [뉴스 & 영어/기타 주요 뉴스] - 덴마크가 유럽에서 최초로 COVID 관련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이런 추세 속에서도 캐나다의 의료 상황을 이제 막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한국이 꼭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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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오미크론 확산으로 한국의 확진자 수가 연일 1만명대를 넘기고 있습니다.
2022.01.26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한국에 오미크론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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