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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COVID 관련 규제를 해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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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대부분의 국가인 1백31개국의 2백39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항공 운송 업계 대표 민간기구로 흔히 ‘항공업계의 UN’으로 불리는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 항공 운송 협회)에서 전 세계 정부들에게 현재 항공 여행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각종 COVID 관련 규제를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요구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백신 보급의 증가에 따라 나온 것 같습니다.

 

IATA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 접종한 사람들에 대해서 적용되고 있는 COVID Test, 자가 격리 등을 포함해서 모든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이고, 현재 COVID Test에만 Billion 단위의 돈이 지출되고 있는데, 이 돈을 차라리 백신 보급이 낮은 국가를 위해 사용하는 편이 훨신 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IATA calls on governments to remove all travel restrictions for fully vaccinated

https://ca.finance.yahoo.com/news/iata-calls-on-governments-to-remove-travel-restrictions-for-fully-vaccinated-195529163.html

 

IATA calls on governments to remove all travel restrictions for fully vaccinated

"There seem to be more unique solutions to managing travel and COVID-19 than there are countries to travel to," says the director general of the airline group, which represents 290 airlines including Air Canada, WestJet and Air Transat,

ca.finance.yahoo.com

 

또한 국가별로 공항별로 심지어 항공사별로 상이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어서, 여행객들과 항공사들에게 대단한 혼선 을 주고 있고, 항공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서 이런 규제 해제를 요구하는 듯 합니다.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가 급감한 뒤에 영국,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 중에서 COVID 관련 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한 것과 같이 나온 세계 최대 항공 운송 협회의 요구이니, 세계 각국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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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ATA는 정부간 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순수 민간 단체입니다. 하지만, IATA의 국제선 운임 조정권이 막강하다는 측면에서 COVID 이후에 자국의 항공 산업을 살려야 하는 각국 정부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 직전에 실적 회복의 희망을 보였던 에어캐나다를 비롯한 캐나다 항공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21.11.02 - [투자/기업 이야기] - (캐나다 주식 이야기) 에어캐나다 (Air Canada)에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백신과 여행 규제 등에 COVID 대응의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정부가 과연 각종 규제를 해제해서, 여행 수요가 다시 회복될 지 유심히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참고로, 오미크론 확산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연말의 해외 여행 수요가 상당했다는 뉴스가 얼마 전에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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