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유럽에서 최초로 COVID 관련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덴마크가 유럽에서는 최초로 COVID 때문에 내려졌던 규제들을 해제했습니다.

 

 

이번 덴마크의 규제 해제는 실제 마스크 착용까지도 해제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팬데믹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Denmark scraps COVID restrictions, says virus no longer ‘a socially critical disease’

https://globalnews.ca/news/8585643/denmark-lifts-covid-restrictions/

Denmark scraps COVID restrictions, says virus no longer ‘a socially critical disease’ - National | Globalnews.ca

 

덴마크에서도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COVID를 더 이상 “a socially critical disease.”로 인정하지 않고, 각종 방역 조치들을 해제한 것은 COVID를 공공 의료의 문제로 보고, COVID 감염 및 확산이 공공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결정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결정에는 높은 백신 접종율과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입원율도 낮은 오미크론의 확산이 큰 몫을 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덴마크 총리는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COVID와의 완전한 작별은 아니며, 또 다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검토해보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으로 밝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전 세계적으로 다시 Reopen으로 방향을 트는 나라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2개월 정도 뒤면 날씨도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시기가 오고, 부스터샷 접종율도 높아져 가면서, 이제는 더욱 일상으로 돌아가는 조치들이 적극적으로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봄과 여름에는 올 가을과 겨울에 혹시라도 모를 또 다른 변이의 출현과 wave를 대비하는 일도 놓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