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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율

(환율) 캐나다 달러가 0.8을 넘겼습니다.

by 매뉴남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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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직후에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의 반응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 이후에 계속 달러 인덱스 중심으로 미국 달러의 움직임과 대미 달러 대비 환율 기준으로 캐나다 달러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2022.01.12 - [투자/환율] - 연준 의장의 국회 증언이 있은 오늘 미국달러 약세와 캐나다달러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위의 글 속에 보시면, 단기적으로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고점을 의미있게 뚫었던 94.84를 지지받는 지 지켜보자고 했는데요. 1월 13일 오전 현재 94.735로 그 지점 밑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Investing.com

 

물론 아직 큰 폭의 차이도 아니고, 단기적인 변화라 추세적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지금 시점에서 94.5를 하향 통과할 지 아니면, 다시 반등해서 최근 고점을 뚫고 97대로 올라설 지는 일주일 정도 더 지켜봐햐알 듯 합니다.

 

 

한편 미국 달러 상승 속에 2021년에 다른 통화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던 캐나다 달러는 오늘 드디어 다시 0.8대를 회복해서 0.80210을 기록 중입니다. 꾸준한 commodity의 높은 가격, 특히, $80대를 넘어선 WTI의 영향이 큰 듯하고, 최근 며칠 사이에 미국 달러가 주춤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The Globe and Mail

 

지난 한달 간의 모습을 보면 확연한 상승세를 볼 수 있는데요. 최저점이었던 0.77166 (12월 20일) 후 약 3주간 3.945%나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he Globe and Mail

 

참고로, 유가가 $100대를 찍었을 때 CAD와 USD가 Parity, 즉, 1:1까지 갔었던 적이 있었지요.

 

CAD가 높았을 때는 캐나다 서비스에서 미국과 연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IT 쪽에서는 아무래도 Skillset이 유사하다 보니, 비용 기준으로 프로젝트 인력들을 staffing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시에 이민 온 IT 인력들이 일자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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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인력 부족 현상이 심하고, 캐나다 자체 내의 일자리도 많아서 그런 일은 적겠지만 ... 여하튼,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로 일을 많이 하다보니, 계약서에 명시된 화폐의 가치 변동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서 실컷 일하고 힘 빠져하는 모습을 봤던 기억 등등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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