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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24

러시아 군이 폴란드 국경 인근까지 폭격을 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주로 남,동,북쪽 중심으로 공격했던 러시아군이 전선을 넓혀나가는 느낌입니다. 사실 미국도 미국 대사관을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서쪽 폴란드 국경 근처 도시로 옮겨서 최대한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충돌은 피해왔었는데요. 어제 러시아군이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 Km 정도 떨어진 군사 훈련 시설을 공습함으로써 서쪽으로까지 공격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폭격한 군사시설은 우크라이나 군과 해외 군이 같이 훈련을 받던 장소였기 때문에 서방을 더 자극하는 형국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폭격의 피해는 없다고 하는 뉴스도 있고 35명까지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는 뉴스가 있어서 정확한 소식은 시간이 좀 지나야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2차 세계 대전을 알린 셈이 되.. 2022. 3. 14.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총격으로 미국 기자가 1명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아인들의 대피 모습을 촬용하던 미국 촬영기자가 러시아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기자가 뉴욕타임즈 기사로 알려졌지만, 뉴욕타임즈에서 자사 소속은 아니고 오래 전에 기고를 했던 기자라고 밝혔습니다. 오래 전에 발급한 뉴욕타임즈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기자의 소속보다는 기자의 국적이고, 전쟁 중에도 보호 받는 기자라는 신분일 것입니다. 숨진 기자는 과거에도 이라크, 아이티, 아프카니스탄 등의 지역에서 분쟁 현장을 촬영해서 기고하고 했다고 하니, 분쟁 지역에 전문적으로 들어가는 기자로 보입니다. 숨진 기자 이외에도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라고 하는데요. 숨진 기자의 명.. 2022. 3. 14.
푸틴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계 모든 이목이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가있고,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협상에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KGB 출신인 푸틴이 모를 리가 없겠지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리는 친러 성향의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는데, 푸틴이 그를 만나서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주식 시장은 그 소식으로 개장 전에 반등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푸틴입장에서의 진전"이라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의사를 보이기 시작했다"로 해석해야할 것 같아서, 이런 소식에 시장이 반등하는 것에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시장아, 뭣이 중헌디? 글쎄요.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을 봐도 그렇고 아직도 한참 전쟁은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러시아가 남부지역에서 결정적인.. 2022. 3. 12.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푸틴 암살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중에 국방 관련 문제에 정통한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은 푸틴을 암살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미 러시아 대사는 그레이엄 의원의 미국 정치권에서의 비중을 감안해서인 지 당장 미국 정부의 입장인 지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이라고 하면, 사실 도널트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히는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인데요. 이번에는 러시아에 대해 비판은 커녕 지지하는 듯한 성명을 낸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의 전쟁 범죄와 반인도 범죄 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러시아 내부에서 푸틴을 암살하는 정도의 일이 벌어질 지, 아니면 최악의 순간에 서방국에서 어떤 작전을 펼칠 지 ... 그런 상황까지 가지.. 2022. 3. 4.
과연 서방국들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할까요? 러시아가 신속하게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전을 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쟁이 길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유력한 주장이 바로 푸틴의 오판과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나치게 저평가하고 전략을 짠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침공 초기에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 바로, 본격적인 침략전에 충분한 공중 폭격의 수행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미국이 이라크 침공이나, 걸프전 등에서 보았듯이 지상전이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폭격으로 상대방을 거의 궤멸시키고, 기선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깃발 꽂으러 들어가는 정도로 지상군이 들어갔었는데요, 이번에는 미사일을 수백발 쏘긴 했다곤 하지만, 선제 폭격전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기다, 2월말, 3월.. 2022. 3. 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든 생각 러시아군이 결국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 까지 진격해서,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수도에 머무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국에 버림받았다는 것을 암시하듯 자신들이 러시아에 대항해서 홀로 싸우고 있다는 말을 하는 영상을 전송하고 있습니다. 어제 바이든의 특별 담화에서 결국 군사적으로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이 미국 자신들이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질 것이라는 말도 어제 담화 이전에 이미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NATO 국가의 영토는 1인치라도 침공 받으면 바로 반격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러시아에 대해 내린 경제 제재도 강도 10점 만점에 5점.. 2022. 2. 2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 독립을 지지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보내는 단계를 넘어서 전면 공격에 나설거라는 뉴스가 하나씩 긴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 나오고 있는 뉴스 몇가지로 종합 구성해봤습니다. 우선 병력 규모면에서 전면적인 침공에 필요한 병력이 100% 갖춰졌고, 그중 80%가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침공에 필요한 병력 100% 우크라 국경지대에 집결"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23866?cds=news_media_pc "러시아, 침공에 필요한 병력 100% 우크라 국경지대에 집결" 기사내용 요약 "전반적인 작전 능력 갖춰…80% 병력 공격태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2022. 2. 24.
바이든과 푸틴의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표현은 가급적 자제해오면서 마지막까지 외교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분위기였는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 방금 바이든과 푸틴의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이 밝혔다는 속보가 떴습니다. 백악관 “미러정상회담, 현 시점 계획 없어...긴장 완화가 먼저”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53695?cds=news_media_pc 백악관 “미러정상회담, 현 시점 계획 없어...긴장 완화가 먼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지역 독립 승인과 파병 발표로 인해 사라졌다고 n.news.naver.com 사실 이런 기류는..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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