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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무기9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종전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9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전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에 지쳐가는 듯한 미국과 유럽에서 조금씩 휴전이나 종전을 원하는 듯한 언급이 나왔고, 보여줄 패를 다 보여주고, 핵무기를 제외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대부분 썼으면서도 전쟁에서 오히려 밀리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그런 뉴앙스의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전략이나 무기 체계 등을 대부분 들여다보게 된 미국도 핵무기 이외에는 그리 긴장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이미 발톱이 빠진 호랑이가 된 듯한 러시아를 완전히 패퇴시킬 것이 아니라면, 미국은 자국의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을 이쯤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요. 며칠 .. 2022. 11. 15.
조심스럽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기대해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최근 패전을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은 궁지에 몰렸고,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가지고 있는 패는 대부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급기야 이번 침공으로 병합했던 곳 중의 한 곳인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다시 회복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축제분위기에 빠졌고, 러시아 내부는 패배감과 분노가 쌓여가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성공적으로 병합했던 크림반도와 이번 침공 시에 러시아가 공을 들였던 항구도시 오데사를 전략적으로 이어주는 요충지인 헤르손 전투의 결과로 전쟁은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회복했으니, 크림반도로 그대로 진격해서 완전한 회복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상승의.. 2022. 11. 13.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감행할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써 4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초기 러시아가 쉽게 승리할 거라는 예상은 이미 빗나갔고, 러시아는 동부 친러시아지역만이라도 확보하려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방어를 위해 사력을 다해왔고, 세계 최대 군대 중의 하나라는 러시아 군대를 고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에는 서방 국가들의 무기 원조가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잘 버티는 것을 넘어, 러시아에 대대적인 피해를 입히자,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국들도 그렇고 조금씩 원하는 바가 바뀌어가는 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의 NATO 회원국들은 지금이라도 휴전을 원하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유럽의 경제가 극심한 침체.. 2022. 5. 29.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중립국 핀란드가 오는 15일에 나토 가입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승인되면,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과 국경을 접하는 길이가 현재의 1,215㎞에서 2,500㎞ 이상으로 약 두 배 넘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당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들었던 이유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러시아로서는 굉장히 화가 날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핀란드 이외에 인접한 중립국인 스웨덴도 핀란드에 이어 나토에 가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오히려 나토 회원국 숫자를 늘리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토에서는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하면서 다음달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다룰 .. 2022. 5. 13.
러시아가 핵무기로 실전 훈련을 했습니다. 얼마 전에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을 하면, 발트해에다가 러시아가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협박했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과 핀란드는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고, 머지 않아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응이라도 하듯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가지고 발트해에서 실전 훈련을 단행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미사일인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Test를 하면서 전 세계에 대고 핵전쟁 협박을 하기도 헀었지요. 2022.04.21 - [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 러시아 핵무기 사용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고전한다는 소식이 나올 때 마다 사실 전쟁이 끝나겠거니하는 안도감보다는 혹시라도 러시아가 핵무기를 쓰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며칠 전에는 핵.. 2022. 5. 6.
러시아에서 3차 세계 대전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점령 시도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점령하는 것으로 전쟁 목표를 바꾼 이후에 전면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몇몇 지역에서 전투는 더 치열해지고 양측이 동원하는 화력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2022.04.19 - [뉴스 & 영어/기타 국제 뉴스] - 돈바스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영국을 비록한 서방 국가들의 무기 지원이 $5 billion 이 넘었고, 지원 무기의 성격도 방어적인 무기에다가 우크라이나 국경 이내 정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에서 이제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무기 지원에 주저함을 보였던 독일도 탱크를 비롯한 무기를 .. 2022. 4. 26.
러시아 핵무기 사용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부터 푸틴은 핵무기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핵무기를 다루는 부대에도 준비를 공개적으로 지시했었으니깐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푸틴이 원하는대로 전개되지 않고 전황이 나빠질수록 그가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습니다. 물론 푸틴도 핵폭탄을 사용하는 순간, 전쟁의 대상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NATO와 미국을 위시한 전 세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그렇게 러시아군의 피해가 커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전쟁 진행 상황에서 러시아 군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것에서 봤듯이 러시아의 핵무기도 생각보다는 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러시아군이 그렇다고 해도 마리우폴을 비롯.. 2022. 4. 21.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을 넘어, 엄청난 피해와 굴욕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결국 전략 핵무기나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우선 브리핑할 때 단호하기로 유명한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미국 한 대학에서 한 강연에서 “러시아가 지금까지 군사적으로 직면한 차질과 좌절을 감안할 때 전술 핵무기 또는 저위력 핵무기를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누구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난 1월과 2월에 러시아가 과연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인지 사람들이 의아해할 때 백악관 대변인실에서 러시아가 침공할 것이라고 수차례 단호하게 경고 했었던 윌리엄 번스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지금의 핵무기 사용 관련 경고는 무겁게 받아들여집니다. 거기다 젤렌스키 우크라..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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