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시황

(캐나다 주식 이야기) 11월 6일 금요일 캐나다 TSX 시황

by 매뉴남 2020. 11. 9.
반응형

BNN 방송에 나온 11월 6일 금요일 캐나다 TSX 시황입니다.

 

 

미국 대선 상황이 대통령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으로 될 것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상원 선거에서 박빙 지역이 나와서 결선투표가 내년 1월 5일에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으로 가더라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 듯합니다. 즉, 양원과 대통령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Blue wave가 될 경우에는 세금 인상과 각종 규제 정책 강화가 예상되지만,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게 되면, 적절한 견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겠지요.



선거 때문에 다소 묻힌 뉴스인 Job report는 미국도 좋고, 캐나다도 좋았습니다. 다만, 캐나다의 Job 증가는 성장율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하튼 평소같았으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을 Job report보다는 대선 상황이 장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직 투표 상황이 완전히 정해지지 않고, 1월 5일의 상원 결선투표까지 가는 불확실성이 있는데도 시장이 계속 긍정적으로 버티는 것은 COVID 백신 개발에 대한 전망이 좋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수를 보면 나스닥은 지난 주에 10%가 올랐지만, 캐나다 TSX는 기업 구성 상 그 정도의 상승은 못보고 있고, VIX가 지난 주 초에 Blue Wave에 대한 우려로 급등했지만, 지금은 다시 많이 진정된 상태입니다. 



미달러도 마찬가지로 주초에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였으나, 지금 다시 약세로 돌아서서, 캐나다 달러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WTI는 Biden이 국제 관계 완화로 유가가 떨어질 거라는 전망과 달러 약세로 인한 달러표시 자산 가격의 상승 전망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Biden이 국제 관계 완화를 위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면, 국제 유가는 상당폭 떨어질 것이 불가피해보입니다. 거기에 혹시라도 베네주엘라까지 제재해제 대상에 올리면 더더욱 그럴 것이고, 유사 등급의 석유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타격이 클 수도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계속 시장은 경기민감주와 가치주 사이에서 순환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섹터별 지수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서는 금융과 에너지 쪽이 부진하고,  Industrials쪽이 강세였습니다.



인상 깊은 실적 개선주는 Open Text, Magna International, Canwel Building 등으로 주가도 선전했습니다.

 

BNN 뉴스 링크입니다.

https://www.bnnbloomberg.ca/video/bnn-bloomberg-s-closing-bell-update-november-6-2020~2071975?jwsource=cl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