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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황

(캐나다 주식 이야기) 11월 13일 금요일 미국 및 캐나다 시장 한주 클로징입니다.

by 매뉴남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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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N의 Catherine Murray가 전해주는 11월 13일 금요일 미국 시장 및 캐나다 TSX 클로징입니다.

 

지난 한주는 COVID 상황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악화되고, 유럽 곳곳에서는 대규모 Loockdown이 발표되는 와중에서도 Pfizer의 COVID Vaccine에 대한 Optimism으로 시작해서, 주초에는 기술주와 언택트 관련 주식에서 전통 경기 민감 및 가치주쪽으로 순환매가 크게 일어났고, 후반으로 갈수록 Vaccine 효과에 대한 감소와 COVID 상황 악화와 그래도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는 기술주에 대한 미련을 약간 보이는 모습으로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주초에 나타난 순환매 현상은 흥미롭게 진행되었는데요,COVID Vaccine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고, 이는 곧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의미함으로 해서, 그동안 막대한 유동성으로 풀린 자금이 몰렸던 기술주 등에서 경기 민감 및 가치주 영역인 Industrials, Energy, Financial Sector쪽으로 돈이 순환되는 모습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해서는 안 움직일 것으로 보였던 COVID로 인해 크게 타격을 입었던 항공, 여행, 상업 및 오피스 중심의 REIT 등도 주 중반까지 큰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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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제 오늘 2일간의 모습을 보면, 역시 한번의 탄력이 대세 상승을 바로 이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보다는 아직은 잠시 숨고르면서 눈치보기 하는 듯한 양상이 느껴졌습니다. 수급적으로 보면 어차피 이런 모습이 몇번은 더 나오면서 바닥도 다져지고, 손바뀜도 일어나야 제대로 된 상승 방향을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TSX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외국인들이 캐나다를 본격적으로 사기 시작할 때 주어 담는 주식인 대형 오일 관련주(SU, CNQ, 등), 대형 은행 및 보험사(BMO, TD, MFC, SLF 등), 대형 Midstream (ENB, PPL, TRP, 등)  각종 REIT(REI.UN, 등)들이 크게 움직이고, 거래량이 급격히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런 기조가 계속 된다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Trailer형태로 봤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좋지 않는 COVID 상황과 Vaccine 개발 관련 소식 섞여서 전개될 것 같아서, 단기나 중기 정도 기간을 중심으로 trading을 하는 경우에는 이런 상반되는 동인들에 대해 관심을 계속 가져야겠습니다.

 

여하튼 캐나다 TSX는 미국 DOW 정도의 상승력은 보여주지 못했고, Canada Dollar 역시 미달러화가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게 강세를 띄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선전했던 회사들은 Autocanada, Intertape Polymer, CCL Industries, Cineplex, Medical Facilities, Brookfield Asset Management 등이 있었습니다.

 

BNN 뉴스 링크입니다.

https://www.bnnbloomberg.ca/video/bnn-bloomberg-s-closing-bell-update-november-13-2020~2076898?jwsource=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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