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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율

(환율) 미국 달러 인덱스가 104도 돌파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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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인덱스가 104를 넘었습니다. 그것도 104를 훌쩍 넘어선 104.55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5월 12일 오전 8시 23분 기준)

 

 

이번에 104를 넘어선 것은 103을 돌파한 후에 나름 지지선을 확보하고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급등으로 peak을 치는 모습이라고 보이기 보다는 더 올라갈 수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104의 돌파는 103의 돌파와는 다르게 기술적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즉, 104부터 120까지는 특별한 저항선 없이 완전히 열려있는 그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2002년 초에 기록했던 120 수준까지는 저항선으 없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120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약 15%가 더 오르는 셈이 되어서, 원화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면 1,500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옥의 문이 열린 셈입니다.

 

그런데, 달러 부족 현상으로 스퀴즈가 제대로 발생해서 120까지 간다면, 150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그런 상황이 오면, 한국 원화는 금융 위기 때 수준이 1,900원 언저리까지 갈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분석은 현재 전 세계가 달러로 급속히 몰리는 상황이고, 특히 실물 달러 확보로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까지를 염두에 둔 우려 섞인 분석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의 강세는 달러 인덱스 상의 비교 통화인 유로화와 엔화 등의 약세에 힘입은 상대적인 강세이고, 엔화도 130 정도에 거래되지만, 135 이상은 안되게 막을 것이고, 유로화도 7월부터는 ECB가 긴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서, 2-3개월 정도 후에는 안정될 것이라는 관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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