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이 이낙연 전대표의 지지율을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다시는 대선에 못나올 줄 알았던 홍준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관심도 두지 않았었는데, 한때 단독 1위를 달렸던 이낙연 전대표의 지지율을 따라잡았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MZ세대 바람탄 홍준표… 이낙연 따라잡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484199

MZ세대 바람탄 홍준표… 이낙연 따라잡았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현상이지만, 지금 더불어민주당이든 국민의 힘이든 대선 후보로 나와있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고, 그들이 하는 선거 운동 방식이나 내용을 보고 있자면, 홍준표 의원의 복귀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전에 그가 보였던 막말과 성차별적 언행을 생각해보면 그가 뛰어들면 선거판의 수준이 떨어질 것 같지만, 오히려 평균을 높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금 후보들의 언행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그의 인기가 MZ 세대에게 높다는 점입니다.

 

이런 걸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MZ 세대의 버림을 받고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게 보이는 것같습니다.ㅠㅠ 혹여, 아직도 MZ 세대가 어리고 철없어서서 그런다고 생각한다면, 내년 대선에서 지난 보궐선거가 그대로 재연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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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 차리기를 빌고, 지더라도 선거판의 수준을 높이는 선거운동을 해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