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 영어/한국 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영끌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10. 12.
반응형

한국은행이 어제 0.5% 금리 인상을 또다시 단행해서 기준 금리가 3%가 되었습니다.

 

 

금리 인상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부동산이 급등한 상황에서 많은 대출로 집을 샀던 소위 "영끌족"들이 많이 우려된다는 글을 썼었는데요.

 

2022.10.12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한국은행이 금리를 또 0.5% 인상하는 빅스텝으로 금리가 3%가 되었습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부동산 하락이 안정화되는 방향이긴 하지만, 많은 대출을 냈던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장영상] 빅스텝 단행 직후 '부동산 추가 하락' 가능성 시사…"고통 클 것" / JTBC News (1분 14초)

https://youtu.be/UMV7OIHOcuM

 

사실 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저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저렇게 공감하는 듯한 언급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면 지금 미국 연준은 의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연일 방송에 나와서 무조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이나, 자신들의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개인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말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거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수준으로 밖에는 볼 수 없는 언급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부 연준위원은 0.75% 금리인상 이후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것을 보고, "기뻤다"라고 말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는데요. 그것도 웃으면서 ... 그 정도의 극단적인 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혀 시장 참여자들이나, 부채 부담을 안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공감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은 서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로서는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박사학위까지 공부한 사람들이 이렇게 인정머리가 없으니 ...

 

차라리 부리부리 박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