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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추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by 매뉴남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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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 전대표에게 기존에 내렸졌던 당원권 정지 6개월에 추가해서 1년 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경찰에서 아직 이 전대표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명은 힘들고, 추가 징계는 1차 징계보다 수위가 높아야한다는 원칙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이 전대표의 징계기간은 기존의 임기보다 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당대표 궐위 상황이 만들어졌고, 전당대회를 개최하면 당원권 정지 상태에서 출마가 불가해서 이번 조치는 이준석 전대표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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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거나, 다른 방송 활동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들을 추가적으로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가 보인 비판의 강도도 충분히 컸고, 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아주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면 둔감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거기다 이번 비속어 논란에서 보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오랜 검사생활 탓인지 입에 "새끼"라는 단어 정도는 붙은 것 같아서, 자신에게 "새끼"라고 불렀다는 것이 새로울 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준석 전대표는 개인적으로 여러번 언급했듯이 민주당의 박지현 전비대위원장과 함께 청년 정치의 중요한 재목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인 대통령 비판 행보 등은 도가 지나친 면이 있어보입니다.

 

이제 좀 자숙하고, 충분히 성숙한 언행으로 다시 일어서는 이준석 전대표의 모습을 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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