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고심을 거듭하던 유승민 전의원이 드디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경선이 있을 걸로 예상되지만,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원팀을 선언하면서 힘을 실어주었던 그가 경기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중량감을 주는 듯 합니다.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 직전 있었던 경기지사 자리를 두고, 이재명후보와 원팀을 이루었던 김동연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경우 이번 지방 선거에서 빅이벤트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민 전의원이 경기 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23년간 쌓아 온 정치적 역량을 경기도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따뜻한 보수, 합리적 보수를 내세우며 중도보수층에 꽤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경제와 안보 분야에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몇안되는 정치인 중의 한명입니다.

하지만, 사실 유승민 전의원이라고 하면, 대구에 기반을 둔 지역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있었는데요. 이번에 경기지사까지 당선된다면, 그런 이미지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대선급 줄줄이 출마 선언…판 커진 '경기지사 선거'

대선급 줄줄이 출마 선언…판 커진 '경기지사 선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여야 대권주자들이 나란히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가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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