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LNG 일부를 돌린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연일 LNG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격 급등도 급등이지만, 러시아에서 루블화로 LNG 대금을 지불하라는 요구가 나왔고, 이를 어길 경우에 LNG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협박까지 나왔었는데요. 결국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반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군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보인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유럽 각국들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의 사용 감축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궁극적으로는 아예 사용을 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의존도가 워낙 높아서 쉽지 않은 일이고, 전쟁으로 급등한 천연가스와 석유가격으로 러시아는 엄청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응형

 

유럽이 본격적으로 대안을 찾아 나섰고,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에서 대량으로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계에서 천연 가스를 수입하는 최상위 국가 중의 하나인 한국에도 유럽과 미국이 SOS를 쳤었는데요. 결국 한국도 유럽의 에너지난을 돕기 위해 일부 LNG를 유럽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갈수록 우크라이나 일이 남의 일이 아닌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한국, 유럽에 LNG 보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09638?cds=news_media_pc&type=editn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한국, 유럽에 LNG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