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선택의 날이 밝았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오늘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실시됩니다.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사전투표와 같이 엉망인 투표 진행이 안나오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누구를 지지하던 자신의 선택이 존중되고, 안전한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대선 관련해서 글을 본격적으로 올리면서, 가장 먼저 올렸던 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2021.12.25 - [이런저런 이야기] - 한국 대선 정국을 보면서 드는 생각 ...
작년 성탄절 즈음에 올렸었네요...
당시의 요지는 어차피 주요 후보인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모두 대통령 자격에는 함량 미달이고 각자 문제가 많은 후보이니, 국회와 지방 자치단체가 모두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견제라도 되도록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그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솔직히 이후에 선거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둘중에 이재명 후보가 부적합한 정도가 제 기준은 훨씬 벗어나서 윤석열 후보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사심이 좀더 덜어갔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식물 대통령을 만들어버리겠다고 공언하듯이 철저한 감시를 할 것 같으니, 윤석열 후보가 된다면 그런 면에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되고 만약에 그가 대통령직을 의혹을 많이 받고 있는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시절처럼 수행한다면 과연 누가 견제할 수 있을까요...
여하튼 선택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고, 특별한 부정행위가 없다면 승복하는 것이 맞는 태도일 것입니다.
각 당에서 서로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조용히 투표결과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누가 되던 압승을 했으면 합니다. 압승이 차기 행정부의 동력을 얻기에도 좋고, 개표 본다고, 너무 긴밤을 안보내도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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