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대선 마지막 유세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있었습니다.
마지막 유세의 자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불러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부르짖었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것을 자신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하긴 불러낸 것인 노무현 대통령뿐만이 아닙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통일,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 등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전현직 민주진영 대통령을 모두 불러냈습니다.
글쎄요, 자신이 과연 그 대통령들이 추진하고 이루려고 했던 것들과 일치한 정치적 삶을 살았을까요? 유권자들은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이재명 후보의 화두는 정치 교체였고, 통합 정치였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를 끌어들이려고 했고, 심상정 후보에게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그 통합 정치 관점에서 그는 영남 지역에 갔을 때 박정희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보수쪽과 통합해서 결국 당선되긴 했지만, 대한민국 민주화에 헌신하신 김영상 대통령도 있습니다.
통합 정치를 외치던 이재명 후보가 이어나가겠다고 밝힌 대통령 중에는 이 두분은 빠져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통합"이라는 말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불렀던 "상록수"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지난 5년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면서, 자신들이 한 행동을 생각해보고, 제발 노무현 대통령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아주기를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盧 상록수 부른 李 "어게인 2002.. 끝내 이기리라" [현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00315?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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