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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부인 민주원씨와 옥중이혼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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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행 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 형을 살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결국 부인과 작년에 이혼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때 만나서 1989년에 결혼을 했으니 30년을 넘게 함께 했던 부부인데요. 결혼 생활 33년만의 이혼, 그것도 남편의 잘못으로 수감 중일 때 옥중 이혼을 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같이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했고, 안 전지사의 아내 사랑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안희정 전지사가 부인 민주원씨를 "첫사랑이자 동지"라고 불렀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지사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는 중에도 부인은 그의 곁을 지켰던 것 같은데요, 결국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 등이 남긴 상처가 그들을 갈라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고통의 시간을 겪었을 아내분께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안희정이라는 한 정치인을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이을 걸출한 정치인이라고 믿고 지지했었습니다.

 

그가 비를 맞으면서 했던 연설이나, 방송에서 강의하던 모습 등은 아직도 눈에 선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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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였기에 그의 일탈로 인해 너무 큰 실망을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왜 그랬냐고 묻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도 언젠가는 지지자들의 그런 질문에 답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하튼 이젠 감옥에서 나오더라도 반겨줄 아내도 없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네요. 하긴 저런 일로 감옥에 갔으니, 이혼을 안했더라도 반겨줄 리야 만무하겠지요.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지난해 부인과 '옥중 이혼' 뒤늦게 알려져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218160005248?did=NA

 

안희정 전 충남지사, 지난해 부인과 '옥중 이혼' 뒤늦게 알려져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부인 민주원씨와 지난 2021년 9월 '옥중 이혼'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두 사람의 최측근'을 인용한 여성조선 보도에

ww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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