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청와대가 안보 공백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양측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NSC 회의까지 별도로 열어서 논의를 하고 난 뒤에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한 이야기를 대변인을 통해 정식으로 꺼냈고, 윤석열 당선인 측은 현정부의 반대로 취임 전까지 용산에 집무실이 준비되지 않으면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고 지금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통의동에서 당분간 업무를 보겠다고 했습니다.
양측의 대립은 문대통령과 윤당선인 이외에도 양측에 속한 정치인이나 측근들의 격한 공방전을 불러일으켰고, 앙금이 쌓여가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 대선 후보 경선에 나왔던 박용진 의원이 어느 쪽을 편을 들거나 비난하는 것과는 달리 상황 자체가 너무 무겁게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런 상황이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실 한국의 상황에서 "안보 공백"이라는 것은 타협하거나, 물러설 수 없는 절대적인 문제인데, 청와대가 이걸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안보 공백"이라는 부분도 군출신, 군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있기까지 한 상황이어서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윤당선인 쪽의 입장도 워낙 강경해서 "5월 10일에 청와대를 무조건 개방한다"라는 말을 거듭하고 있고, 그것이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수차례 밝히고 있어서 스스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나가도 보면 또 "역풍"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한쪽이 그냥 슬그머니 물러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양측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 또다른 앙금으로 남지는 않을 지 우려스럽습니다.
빵은 앙꼬가 있으면 맛있지만, 사람은 앙금을 품고 있으면 힘듭니다.ㅠㅠ
박용진 의원의 의견을 실은 기사를 보면서 공감이 가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박용진 “용산 이전 靑반대, 예상 못해…상황을 무겁게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07262?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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