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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전 장관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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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YS 비서로 정계로 들어와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오가면서 3선의 정치생활을 했던 김영춘 전해양수산부 장관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중에 송영길 대표가 선언했던 586 정치인들의 용퇴 선언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한 말은 송대표가 선언했던 것에 비해 훨씬 고뇌의 깊이가 더한 것 같습니다.

 

그는 "이제 민주주의, 통일, 기득권 타파 등 거대담론의 시대가 아니라 생활정치의 시대가 됐다"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고 일상의 행복이다. 그걸 더 잘해줄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거나 그렇지 못한 집권당에게 응징투표를 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대선 기간 동안 선거 운동을 하면서 계속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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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전장관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이번 부산 시장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1순위 후보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더불어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그동안 이데올로기가 편향되었다거나, 과격한 이미지가 없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정치인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당장의 선거 때문에 김영춘 전장관의 이런 선언이 충격적이겠지만, 김 전장관의 이런 선언이 더불어 민주당을 포함한 현재 정치권에 있는 모든 정치인들은 지난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이어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목격되고, 표로 확인되었던 국민 정서의 변화를 읽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86세대 김영춘 "시대가 변했다, 정치 그만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1979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86세대 김영춘 "시대가 변했다, 정치 그만둔다"

21일 정계은퇴 선언 "거대담론 시대 저물어... 도전자들에 기회 넘겨야"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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