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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검토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by 매뉴남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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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총괄했던,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위원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보내는 것을 검토가능한 방안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이런 답변이 나오게 된 질문을 한 사람이 민주당의원도 아니고 국민의힘 의원으로 북한의 고위 외교관을 지내다가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 의원이라는 점에 관심이 갔습니다.

 

태영호 의원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상당히 안티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외교관 출신다운 실용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외국의 사례를 들면서, 지미 카터나 빌 클린턴과 같은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대북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서 민감안 현안에 대해 회담도 하고, 억류되어있던 자국민을 귀국하도록 도왔던 예를 들기도 하면서, 한국은 북한 입장에서 관계가 좋고, 경험이 있는 사람을 특사로 보내기 보다는 집권을 하고 있는 대통령의 측근 중에서 보낸다고 안타깝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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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태영호 의원의 질의에 "혼자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어서 확답은 못주지만"이라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권영세 후보자가 했다는 점은 향후에 실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북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이나 민주당의 반응이 궁금하긴 하지만, 이렇게 폭넓게 사람을 활용해서 국익전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권영세 "대북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충분히 검토 가능"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088913?cds=news_media_pc&type=editn

 

권영세 "대북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충분히 검토 가능"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김서연 기자,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임명하는 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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