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 영어/한국 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임명되었습니다

by 매뉴남 2022. 9. 30.
반응형

촛불집회 참석과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장관급인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노동개혁에 적임자라고 했지만, 야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한 발언들은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정치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최근에 "불법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고 노동계를 향해 던진 말은 저 위치에서 일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불법파업"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노동계 자체를 지나치게 적대시하는 편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또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여당의 제대로된 지지를 못받는 상황에서 태극기 부대와 관련이 있는 김문수 전지사를 임명해서 태극기 부대의 지지까지 흡수하려는 노력일 수도 있겠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좌든 우든 극단적으로 치우친 생각을 가진 집단이 정권과 연계되어서 좋을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기를 바래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에 참 사람이 없긴 없는 모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