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에 물건너 가는 듯했던 두 후보간의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들이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선은 서병수 의원입니다.
서병수 의원은 부산 시장 출신으로 5선 의원이면서, 안후보와는 지연, 학연으로 연결된 사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안철수 후보의 부산 유세에 나가서 유세까지 하면서 안후보와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尹과 단일화 열어둔 安, 서병수 만남제안에 "시간 빼볼것"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0491
서병수 의원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조만간 만나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보도상으로는 안후보가 국민의힘에 대해 신뢰가 쌓이지 않았고,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서병수 의원이 중간 역할을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섰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워낙 비공식적으로 국민의당 쪽에 접근한 경우가 많다보니, 혼선도 있었고, 이는 불신을 초래하는 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윤상현 의원입니다.
현재 두 후보간의 단일화에 진전이 없는 또 하나의 이유로 보이는 이준석 당대표의 언행에 대해 조언을 하고 나선 것인데요.
윤상현, 이준석에 “尹·安, 상보적…조롱 말고 조력 필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23500125&wlog_tag3=naver
이준석 당대표의 활약과 위상을 잘 상기시켜주면서,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역할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입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상호 보완적이고, 정권 교체 갈망이 큰 국민들의 70%이상이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언행에서 조롱보다는 조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윤상현 의원의 조언은 홍준표 의원이 며칠 전 청년과의 대화 중에 나온 조언과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2.02.23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이준석 대표의 조롱 섞인 표현 방식에 홍준표 의원이 자제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일라이트는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의 담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관련 이전 게시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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