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의원이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섰습니다.

지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했었던 유승민 국민의힘 전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후보입장에서는 국민의 힘 원팀 구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유승민 전의원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공을 들여왔던 것 같습니다.

 

지난 경선에서 승복 발언을 할때 대선에서 백의종군을 하겠다고 밝혔었지만, 윤석열씨 부인 김건희씨의 유승민 전의원에 대한 험담이 밝혀지고, 유승민 전의원이 침묵을 깨고 항의하는 메세지를 내면서, 캠프 참여가 불투명해지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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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유승민 전의원은 국방과 경제 분야에 식견이 높고, 따뜻한 보수를 지향해서 중도보수층에 지지가 높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안철수 후보와 한때 뜻을 같이하고 당을 같이 하기도 해서, 안철수 후보와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 일부 단일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 듯 합니다.

 

원팀으로 일컬어지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준표 의원 모두 법조계 출신이고 강성으로 분류되어서, 유승민 전의원의 동참은 단순히 지난 경선에서 패한 모든 후보들이 참여한다는 것 이상의 진정한 원팀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듯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럴때 늘상 나오는 "천군만마"를 이용해서 유승민 전의원의 원팀 합류에 한껏 고무된 듯 합니다. 좀 참신하게 ... 흠 ... "루돌프 만마리를 얻은 산타 클로즈가 된 기분" 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승민 전의원이 지지활동에 나서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안철수 후보까지 윤석열 후보와 원팀을 이룰 지 주목됩니다.

 

유승민 "직책·조건 안 따지고 윤석열 돕겠다"…국민의힘 '원팀' 완성

https://www.mbn.co.kr/news/politics/4701801

유승민 ″직책·조건 안 따지고 윤석열 돕겠다″…국민의힘 '원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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