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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의 조롱 섞인 표현 방식에 홍준표 의원이 자제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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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바뀌었다는 것을 제일 처음 알게 해준 사람이 이준석 대표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각종 토론에서 국민의 힘 대표로 나온 젊은 인력들의 토론 능력이나 방식은 과거 국민의힘 사람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선거 과정에서도 그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이 30대 당대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나타난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의 언행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조롱으로 느껴질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적으로 맞더라도 표현 방식과 말투 때문에 거부감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윤석열 후보와 갈등이 있었을 때도 그랬고, 지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관계에서 다시 그런 부분들이 보입니다.

이를 두고, 당의 원로격에 해당하는 홍준표 의원이 자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홍준표 "이준석 조롱 좀 심해".. 국당 "조롱의힘 개명해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152662?cds=news_media_pc

 

홍준표 "이준석 조롱 좀 심해".. 국당 "조롱의힘 개명해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조롱이 좀 심하다’며 말을 진중하게 할 것을 조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호산동의 한국노총 대

n.news.naver.com



한때 홍준표 의원의 언행이 문제가 많이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재밌는 상황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정치에서 말은 곧 정치의 수준입니다.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서, 특히, 선거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네가 싫어"일텐데요.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고, 아무리 논리적으로 맞는 말을 해도, 언행에서 거부감을 주면, 사람들이 함께 하고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이준석 대표는 이번 선거 기간을 통해서, 전국민에게 알려지고 자리매김한 한국 정치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스스로 그 자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말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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