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 영어/한국 뉴스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이 울림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by 매뉴남 2022. 3. 14.
반응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철수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취임 후 첫번째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 개인적으로나 지지했던 국민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두가지 말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는 겸손하자.

 

국민을 위하겠다고 줄곧 말했던 선거 기간의 마음과 자세를 잃지 마자라는 뜻으로 선거 뒤에 언행이 확 바뀌어온 많은 이전 정권들을 감안하면 취임 초성으로 이말을 하고 지키려고 하는 것 자체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물론 언제까지 그럴 것인기 계속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겠지만요.

 

반응형

 

두번째는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한 말 같습니다. 절대 정권이 바뀌었다고 점령군 행세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투표율과 득표율을 감안하면 겨우 약 37%의 국민의 직접적인 지지를 얻어서 정권을 얻은 것입니다. 당연히 점령군이 될 수도 되려고 해서도 안되는 것이겠지요.

 

두번째는 선거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당선자는 모두를 위하는 선출직 공무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에야 지지층과 지지자들을 위해 일했겠지만, 이제는 자신의 집권을 반대한 사람들을 아울러서 전체를 위해 일해야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까지 감안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공약은 수정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만, 충분한 설명과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겸허한 자세이기도 하겠지요.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다른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제게는 위 두가지 말이 핵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꼭 실천해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참고한 기사 링크입니다.

 

안철수 “인수위, 점령군 아니다”…대선 공약 변화 가능성 시사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3142127015

 

안철수 “인수위, 점령군 아니다”…대선 공약 변화 가능성 시사

“공정·미래 먹거리 등 성공한 정부의 밑그림 그려내겠다”여가부 존폐엔 “몇가지 가능한 정책 ...

www.khan.c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