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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미국뉴스84

미국이 OPEC+ 제재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을 하는 듯 합니다. OPEC+의 대규모 감산 소식에 크게 충격을 받은 듯한 미국이 본격적인 제재를 고민하기 시작한 듯합니다. 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미국은 우선 이번 감산으로 사실상의 담합을 통한 가격 상승을 주도한 OPEC+를 WTO에 제소하거나, 미국의 반독점규제법인 Anti-trust law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OPEC+를 카르텔로 규정하고, 가격 담합 행위를 위한 조직으로 보고, 궁극적으로는 해체까지를 생각한 제재를 가하자는 말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 유가가 폭락했을때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러시아와 함께 석유 가격 전쟁을 벌렸던 사우디에서 사실상 무제한 증산을 발표하면서 공세를 펴자 전세계에 석유 저장 시설이 Full이 되는 등의 사태로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 2022. 10. 8.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연준의 Pivot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기대려온 주요 지표 중의 하나인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였던 25만 건을 뛰어넘은 26만 3천건으로 집계되었고, 고용율을 지난달 3.7%에서 3.5%로 떨어졌습니다. 비농업 고용의 결과가 이렇게 발표된 미국 동부시간 8시 30분에는 FED가 더 강한 긴축을 할거라는 기대감으로 미국채 금리가 순간 급등하고, 그에 따라 달러도 강세를 띄는 듯 합니다. 금 가격도 급락했습니다. 30분 정도 지난 지금은 다소 진정되어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실 고용 Data 관련해서는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실제 두개 이상의 Job을 가진 사람이 많아진 상황에서 계산 방식을 바꾸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반론도 있고, 노동 참여율이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 2022. 10. 7.
바이든이 푸틴의 핵위협은 농담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군에 밀려서 상황이 나빠지면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의 핵무기 사용에 대한 위협은 농담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도 미국은 자신들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에 일종의 예측성 발언을 해왔었는데요. 당시에 러시아가 미국의 발언들을 부인했지만, 결국 미국이 말한대로 흘러갔었던 것을 기억하면, 이번 바이든의 언급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백악관 안보 담당 보좌관은 다른 말을 하고 있긴 하지만, 러시아가 최근 핵무기 사용으로 예상되는 방사능 노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요오드를 대량으로 주문하고, 핵무기를 실은 기차가 이동하고, 잠수함이 사라졌.. 2022. 10. 7.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부통령 해리스가 한국을 방문해서 한덕수 국무총리, 윤석열 대통령 들과 만난 뒤 DMZ까지 방문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IRA 문제 등에 대한 협의도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보 상황이 위중하기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과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해리스 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동맹의 대상을 남한이라고 하지 않고 북한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VP Harris mistakenly touts US alliance with North Korea (41초) https://youtu.be/VL-X5K-vjyQ 클립 속에 "Republic of North Korea"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은 북한과 매우 중요한 동맹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발.. 2022. 9. 30.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도착 이후에 중국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이번 아시아 방문길에 대만을 방문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을 고조되었었습니다. 2022.08.01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펠로시 미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설로 미.중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젊은 의원 시절에 중국 본토를 방문했을 때, 중국 정부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안 중의 하나인 천안문 사태를 비난하는 시위를 해서 중국 정부에게는 미운 털이 박혀있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권력 서열 3위인 미국 하원의장이 된 그녀가 대만을 방문한다는 것은 중국으로 봐서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어기고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참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하면서 부터 펠로시 의장이 탄 것으.. 2022. 8. 3.
펠로시 미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설로 미.중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권력 서위 3위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의장이 아시아를 방문 중입니다. 현재는 싱가포르에 있는데, 한국으로 가는 길에 대만에 들렀다가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속속 나오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었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에 그런 우려가 더 커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보고 중국이 대만 침공을 미루거나 포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중국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할 경우 비행기를 격추시켜겠다는 말까지 나오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그 말을 그대로 믿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긴장이.. 2022. 8. 1.
시진핑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로 경고했다고 합니다. 대만을 두고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원 의장인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국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양 국가 정상 간의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 ON TAIWAN ISSUE, THOSE WHO PLAY WITH FIRE WILL GET BURNED - 불을 가지고 노는 사람이 불에 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 뉴스에서는 "대만문제 불장난 하면 타 죽어"라고 시진핑이 말했다고 하길래 설마하고 영어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영어 뉴스에서는 "타죽는다"까지는 아니고 불에 탈 것 (화상을 입을 것)이라고 나와서 한국 뉴스와 뉴앙스 차이가 크긴 했습니다. 그래도 정상회담.. 2022. 7. 29.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가 속보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차례의 부스터 샷으로 총 4번의 백신을 접종 받아서인지 증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최근에 맞은 부스터 샷이 지난 3월이라고 하니, 불과 4개월 전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돌파감염으로 백신을 수차례 접종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증상은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만으로 79세의 고령이라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모든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증상 악화 소식이 나온다거나 하면 세계 정세에 엄청난 파장..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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