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와 갓김치를 담았습니다.
오늘 집에 깍두기가 떨어진 것을 보고, 깍두기를 담는 김에 양념 좀 넉넉히 해서 갓김치(?)도 만들었습니다. 우선, 갓김치는 중국 마트 간 길에 Baby Mustard를 사와서 담았습니다. 한국 갓에 비해 톡 쏘는 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 합니다. 일전에 다른 Mustard 류 중에 더 쏘는 것이 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ㅠㅠ 급히 담은 거라, 김치 양념은 찹쌀가루, 마늘, 양파, 사과, 새우젓, 액젓, 고추가루 등등 그냥 집에 있는 것들만 이용했습니다. 깍두기는 한국 마트에서 무를 반박스 사와서 담았습니다. 일단 바로 먹을 건 먼저 작은 통에 넣었습니다.^^ 한동안 김치 걱정은 안하는 걸로 ...
2021. 12. 4.
무더위로 없어진 입맛을 살리기 위한 집밥 요리 - 간장 새우
엄청 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제가 입맛이 없어질 정도의 날씨는 정말 처음같습니다.ㅠㅠ 어제 새우를 사다가 간장새우를 만들어었습니다. 사실 첨 만들어봤습니다. 하도 밥도둑이라길래요 ... 만드는 것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우선, 간장, 물, 설탕, 미향 등을 적절히 섞어 끓여 식혔습니다. 그 동안에 새우를 찬물에 씻고, 내장을 빼고, 수염과 벼슬(??) 등을 잘라서 손질했습니다. 마늘, 양파, 고추를 잘라 준비했습니다. 새우을 2열 종대(횡대?)로 가지런히 눕히고, 위에 준비한 야채들을 얹고, 식힌 양념장을 부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루밤을 지내게 하고, 점심 때 개봉해서 먹었습니다. 잘 안쓰는 그릇까지 담아서 내봤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것은 이유가 있네요.^^ -----------------..
2021. 7. 27.
푸팟퐁커리를 간단히 만들어봤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코코넛 밀크와 게맛살로 푸팟퐁커리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동남아 커리가 한국 카레와 다른 맛을 내는데는 코코넛 밀크가 대부분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중국마트 간 길에 집어온 코코넛 밀크입니다. 제품명이 Aroy ... 아마 맛있다는 태국말로 기억하는데요... Aroy-D 인걸로 봐서 아마 먹고 나서 "어, 이거 맛있는디?"하는 것 같습니다.ㅋㅋ 만드는 방법은 카레를 물에 풀거나, 감자, 당근 등을 손질하지 않아서, 오히려 한국 카페보다 간단한 듯 합니다. 기름을 조금 두르고, 빻은 마늘과 작은 태국 고추 2개정도 잘라서 볶아주고, 거기에 얇게 썬 양파를 넣고 같이 볶고, 야채 집에 있는거 색깔 맞춰 넣고, 좀더 볶다가, 카레 가루 적당량 일단 넣고, 코코넛 밀크도 부어줍니다..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