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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3차 접종 (부스터 샷: Booster Shot)을 맞았습니다.

by 매뉴남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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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1차 화이자, 2차 화이자, 3차는 모더나로 접종 받았습니다.

 

강석우씨를 비롯한 부스터샷 부작용 관련 뉴스가 많아서 살짝 걱정도 했었습니다.

 

2022.01.28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배우 강석우씨가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신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을 올해 상반기에는 방문할 예정이라 백신 접종 관련 입국 조건에 신경 안쓰려고 맞았습니다.

 

3차는 양을 1/2만 준다고 하더군요. 

 

어제 아침 9시 20분 경에 접종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루가 지나고, 약 6~7시간 정도 더 경과했습니다.

 

사실 맞은 직후에는 별로 이상이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4-5시간 지나니, 평소보다 목이 많이 마르면서 맞은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4 시간이 더 지나니, 맞지도 않은 반대 편 팔 위쪽이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잠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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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저녁을 먹고,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잠자리를 청했습니다. 아침에도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오랫동안 잤습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수면 시간이었습니다.

 

콧물, 고열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몸살 기운이 좀 세게 온 듯한 느낌이었고, 그 느낌은 오후 2-3시까지 계속 된 것 같습니다. 지난 1차와 2차보다 훨씬 몸살 기운이 강했습니다. ㅠㅠ

 

지금 오후 4시 경인데,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글도 쓰고 있습니다.

 

접종 직후 바로 3차 접종 이력이 포함된 Vaccine Passpor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 쪽에는 일부 사람들이 4차를 맞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한동안은 백신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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