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1차 화이자, 2차 화이자, 3차는 모더나로 접종 받았습니다.
강석우씨를 비롯한 부스터샷 부작용 관련 뉴스가 많아서 살짝 걱정도 했었습니다.
2022.01.28 - [뉴스 & 영어/한국 뉴스] - 배우 강석우씨가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신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을 올해 상반기에는 방문할 예정이라 백신 접종 관련 입국 조건에 신경 안쓰려고 맞았습니다.
3차는 양을 1/2만 준다고 하더군요.
어제 아침 9시 20분 경에 접종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루가 지나고, 약 6~7시간 정도 더 경과했습니다.
사실 맞은 직후에는 별로 이상이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4-5시간 지나니, 평소보다 목이 많이 마르면서 맞은 팔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4 시간이 더 지나니, 맞지도 않은 반대 편 팔 위쪽이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잠이 밀려왔습니다.
일찍 저녁을 먹고,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잠자리를 청했습니다. 아침에도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오랫동안 잤습니다. 저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수면 시간이었습니다.
콧물, 고열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몸살 기운이 좀 세게 온 듯한 느낌이었고, 그 느낌은 오후 2-3시까지 계속 된 것 같습니다. 지난 1차와 2차보다 훨씬 몸살 기운이 강했습니다. ㅠㅠ
지금 오후 4시 경인데,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글도 쓰고 있습니다.
접종 직후 바로 3차 접종 이력이 포함된 Vaccine Passpor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 쪽에는 일부 사람들이 4차를 맞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한동안은 백신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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