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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FOMC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하는 듯 합니다.

by 매뉴남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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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COVID로 폭락한 장을 살린 것도 FOMC였고, 이번에 장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도 FOMC가 발단인 듯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번 주 FOMC 회의에 희망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는 어떻게 나올 지는 모릅니다.



다만, FED의 Mandate는 주식 시장의 방어나 주가 상승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즉, FED입장에서 주식시장을 자신들의 의사 결정 시에 고려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FED가 정치적이 되었다고들 합니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이후에 FED는 QE를 무기로 너무 정치적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요즘은 FED에서 기후변화까지 이야기할 정도니깐요.

 

2022.01.06 - [뉴스 & 영어/미국뉴스] - 지난 12월 연준 회의록 공개로 시장이 폭락했습니다.



그 일은 정부에서 재정정책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무부와 FED는 서로 독립적인 관계로 일을 하도록 되어있는 것입니다.



FED의 Mandate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입니다. 서로 상반된 두개의 목적 달성을 위해 금리와 공개시장 조작 등의 정책을 동원하는 것이지요.



지난 번 COVID로 회사채 시장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에 회사채 시장에 이례적으로 개입했던 것은 회사들의 과도한 부도는 곧 대량 실업자를 양성해서 고용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회사가 문 닫으면 재화의 공급에도 차질이 생겨서 물가 상승의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 고용이 거의 달성되었다고 판단이 되고, 물가는 서민들의 고통을 줄 만큼 높아지고, 마이너스 실질 금리가 장기간 예상되는 이 시점에 FED가 "해야할 일"은 이자율을 급격히 올리고, 양적 긴축을 강하게 실시하는 것입니다.



물론 FED가 너무 지나치게 양적 완화를 한 부분, 너무 오랫동안 제로 금리를 유지해온 부분, 즉, 긴축 정책을 실기한 것에 대한 비난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모든 자산에 거품을 잔뜩 끼여놓고 급하게, 큰폭으로 긴축을 하면, 거품이 빠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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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래 수익이든, 현금흐름이든 현재 가치로 Valuation 한 기준으로 고평가 되어있는 자산들은 급격히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터입니다.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이 원인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외에는 설명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과연 ... FED가 시장에 대해 "해야할 일"을 할까요? 아니면, 시장이 "해주기를 바라는 일"을 할까요?



이번 주에 가장 주목할 일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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