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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캐나다 뉴스

미국이 캐나다인 입국 제한 조치를 1개월 연장했습니다.

by 매뉴남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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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non-essential 목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육로 입국을 통제해왔는데요. 지난 8월 9일에 캐나다로 입국하는 미국인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과 Test 증명 등 몇가지 조건을 전제로 해제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21일에 미국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Homeland Security는 트위터를 통해 돌연 캐나다인 입국 제한 조치를 1개월 연장해서 9월 21일까지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CTV News

 

관련 CTV News입니다.

U.S. extending travel restrictions at border with Canada for another 30 days

https://www.ctvnews.ca/politics/u-s-extending-travel-restrictions-at-border-with-canada-for-another-30-days-1.5554684

 

U.S. extending travel restrictions at border with Canada for another 30 days

The United States is extending restrictions on non-essential travel across its land and ferry borders with Canada and Mexico until Sept. 21.

www.ctvnews.ca

 

육로를 통한 입국과 페리를 타고 입국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제한 조치입니다.

 

미국에 가족을 두고 있는 캐나다인들이 다시 한번 좌절했고, 국경 인근 지역에 지역구를 둔 미국 국회의원들이 항의를 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조치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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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유세 중에 관련 질문을 받은 트뤼도는 팬데믹 기간 중에 미국과 캐나다가 취한 조치나 협의 들에서는 늘 비대칭성이 존재해왔다고 이야기하고, 어느 나라나 스스로 자기 나라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팬데믹 기간 중에 캐나다인들을 플로리다나 아리조나 같은 지역으로 항시 갈 수 있었지만, 캐나다에 별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 들은 올 수가 없었던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취한 미국인 입국 제한 해제 조치는 충분히 검토하고 충분한 조건을 붙여서 시행되고 있으니 돌이킬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이고, 이런 일이 생겼으면 과연 같은 반응일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한데요. 여하튼 올 여름에 미국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은 단풍놀이 하러 가셔야할 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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