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약세로 유가, 금가격, 은가격, 구리가격 등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것 때문인 지 석유, 금, 은, 구리 등 대부분의 Commodities 들이 상승했습니다.

 

아래 첨부하는 그래프들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30분 경 기준입니다.

 

우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유가입니다.

 

30분 봉 그래프입니다. 어제보다 3.08%나 오른 배럴당 87.95에 거개되고 있네요.

 

 

바이든의 맘을 알고 있을 사우디 아라비아는 OPEC+를 동원한 대규모 감산 발표도 모자라서 중국과 에너지 관련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사우디가 유가를 고가로 유지하려고 작정을 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거기다가 사우디 석유 장관이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석유 가격 조작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미국과 신경전은 더 크게 붙을 것 같습니다. 뭐, OPEC+가 가격 카르텔로 가격 유지하고 있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ㅠㅠ

 

 

다음은 금 가격입니다.

 

미국 달러와 국채 금리가 약세를 띄는 것에 비하면 그리 큰 상승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비교적 큰 상승을 하고 난 뒤 밀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달까지 7개월 연속으로 월봉 기준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던 금이 과연 이번 달에 하락세를 멈추거나 소폭이라도 상승 전환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달 종가는 온스당 $1,670대였습니다. 지난 번에 제시한 주요 지점인 $1,675를 회복하는 지 함께 보면 되겠습니다.

 

반응형

 

다음은 은 가격입니다.

 

 

은가격은 금가격과 유사하게 상승했다가 숨고르기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 가격은 $22이 중요한 지점인데요. 아직 많이 모자라는 수준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에 5개월 간의 연속 하락세를 마무리 짓고 상승했기 때문에 2개월 연속으로 상승해서 저점 확인의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을 지 봐야하겠습니다.

 

다음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가격 추이에 관심을 받고 있는 구리 가격입니다.

 

  

구리는 지난 3월에 연준이 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하락폭에 굉장히 컸던 commodities 중의 하나였는데요. 오늘은 4% 이상 큰폭으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