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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황

(캐나다 주식 이야기) 2021년 2월 5일 금요일 TSX 마감시황입니다.

by 매뉴남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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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NN Bloomberg의 Catherine Murray를 Greg Bonnell이 대신해서 2021년 2월 5일 금요일 TSX 마감 시황을 전했습니다.

 

BNN Bloomberg's Greg Bonnell provides a final update on the trading day. (2분 59초)

 

 

https://www.bnnbloomberg.ca/video/bnn-bloomberg-s-closing-bell-update-feb-5-2021~2134390?jwsource=cl

 

BNN Bloomberg's closing bell update: Feb. 5, 2021

BNN Bloomberg's Greg Bonnell provides a final update on the trading day.

www.bnnbloomberg.ca

 

Catherine Murray가 익숙해서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 특히 Greg Bonnell 전해줄 때는 왠지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 지 이 시황 클립을 보시면 엄청 활발했던 한주가 밍밍했던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ㅠㅠ

 

미국은 이번 주에 중요한 Point였던 1월 고용현황이 플러스가 나오긴 했지만, 기대에 많이 못미쳤습니다. Greg Bonnell에 따르면 그것이 오히려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더 긴급하게 받아들여져서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경기 부양책이 상원에서 통과되면서 첫번째 블루웨이브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더 많이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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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TSX를 지난 1개월 치 그래프로 보시면 ... 

 

 

지난 주에 60일선을 살짝 하회하면서 마무리하면서, 위로 제법 매물이 많이 쌓여있어서 상승을 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러웠었는데요. 그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5일 내내 상승세를 타더니, 결국 종가 기준 신고가로 마무리했습니다. ^^ 5일동안 무려 4.6%가 상승했습니다. 지수의 상승폭으로는 상당히 높은 것이고 기술적으로도 보조 지표들를 과매도 구간에서 단번에 과매수으로 전환 시키는 등 상당히 의미있는 모습을 만들어놨습니다. 긴장이 필요한 모습도 같이 보이기 때문에 다음 주 역시 시장을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잘 대응해야겠습니다.

 

 

이번 주에 사실 캐나다 시장입장에서 주목을 끌었던 것은 사실 유가와 금/은의 가격이었습니다.

 

특히, 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한 유가의 상승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화석 원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 관심이 쏠려도 예전만 하진 못하지만요.ㅠㅠ. 

 

 

여하튼 WTI가 $56.98로 마무리되고, 마감 이후에 $57을 넘겨서 $60대로 다가가는 형국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지난 11월에 저점을 찍고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입장에서 중요한 WCS도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듯 $$46.36으로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WCS가 선전하는데에는 WTI와 Spread가 작년처럼 크지 않다는데 있고,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올초를 기점으로 더 줄여가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Keystone XL 취소 소식에도 여전히 Spread를 $10대로 유지하면서 선전하였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WCS가 저 정도 수준을 유지해준다면, 캐나다 Oil Patch에 있는 중소 석유업체들은 흑자 전환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안 망하고 있다면 그렇다는 것이겠지요. ㅠㅠ 

 

 

또 하나의 관심거리였던 금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면 금가격은 지난 8월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급기야 금가격이 지난 주 목요일에 $1,800 선까지 깨고 내려갔었고, 금요일에 당장 전 저점인 $1,775나 유의미한 지지선 중의 하나로 이야기되는 $1,753을 찍지 않을까 했었는데, 일단 금요일에는 목요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의 모습으로 마무리하면서 $1,800선을 지켰습니다. 다음 주에 금 가격이 과연 하락세를 마무리하는 쪽으로 갈 지 아니면, 지지선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도 깨져버릴 지 관심있게 봐야할 듯 합니다. 

 

금과 관련해서는 미국 10Yr Yield가 계속 상승을 하고, VIX도 급속히 안정을 찾고, 최근 금의 대체재로 일컬어지는 Bitcoin이 재상승을 하는 등 금에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지만, 결국 큰 형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기대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꿀 돈이 없으니, 캐나다 달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요. 고용통계도 나오고 해서 한번 봤습니다.

 

 

Greg Bonnell에 따르면, 지난 주에는 1월 고용통계가 워낙 안좋게 나와서, 다시 하락세로 들어가나 싶었는데, 미국 달러 움직임 덕분에 상대적으로 잘 버텨서 78.34 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의 저항선인 78.8를 한번 뚫고 올라가서 오랫동안 못봤던 80대를 한번 찍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을 쓰다보니, 괜히 그래프를 많이 넣게 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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