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에 주목해볼 만 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올해 2023년에 항공산업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글 본문 읽기 전에 먼저 있으면 이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2023년에는 항공 산업의 수익성 개선과 변화가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런 실적 전망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항공사들이 잇따라 좋은 뉴스와 함께 주가 트렌드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뉴스로는 우선, Delta 항공이 팬데믹 들어서 중단했던 배당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당 계획이 3개년 재무 계획에 포함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당분간은 배당을 다시 철회할 가능성도 낮아보입니다.

 

델타항공이 아직 이전의 배당을 완전히 회복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익성 개선과 함께, 특히, 대폭 개선되는 현금흐름으로 부채 감축이 가속화되고, 주가 회복도 따라 준다면, 이전에 배당을 주었던 수준이 있기 때문에 배당 인상도 우선 순위를 두고 챙겨줄 것으로 기대해볼 만 하겠습니다.

 

참고로, 캐나다 대표항공사인 에어캐나다도 최근 52주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주봉 차트를 상으로 보면 주요한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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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나 에어캐나다 같은 대형 항공사들의 주가는 JETS라고하는 항공주 ETF와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JETS가 포함하고 있는 항공사 중의 주요항공사의 비중이 높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참고로 JETS의 주요 Holdings와 비중입니다. 

• Delta Air Lines Inc (DAL) 11.17%
• American Airlines Group Inc (AAL) 10.96%
• Southwest Airlines Co (LUV) 10.85%
• United Airlines Holdings Inc (UAL) 10.70%

 

Air Canada (AC)는 4.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JETS의 가격 움직임도 한번 봤습니다.

 

JETS도 Air Canada와 마찬가지로 주요 지점들을 돌파하려고 두드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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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항공산업에 여건들이 좋은 상황입니다. 특히, 유가 하락과 강력한 항공 수요에 따른 항공료 고가 형성 및 유지, 그리고 각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에 중단했던 노선들을 속속 다시 열면서 Capacity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 관련한 항공 산업 분석 지표들의 개선 추세가 뚜렷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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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팬데믹 기간 중에 발생한 막대한 부채가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인데, 가격을 미리 선불로 결제하는 항공 산업 특성상 현금흐름의 빠른 회복은 재무상 최대 현안인 부채를 빠르게 줄여서 EBITDA 대비 목표수준까지 조기에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최근 파일럿 등을 중심으로한 대형 노조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강하다는 점, 항공산업이 경기에 민감한 대표적인 업종 중의 하나인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기 침체가 현실화된다면, 항공 수요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대만의 상황 같은 지정학적인 원인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투자에는 신중해야하겠습니다.

 

경기 침체 시와 그 이후의 주가 변화는 Delta Air Lines 월봉 차트를 한번 참고해보면 되겠습니다. 꼭 이렇게 될 거라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기에 충분하겠습니다. 아래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의 월봉 차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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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및 경기 침체기였던 2008년 즈음에 주가는 $20대에서 $3대로 80%이상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 2013년까지 주가는 박스권에 갖혔습니다. 물론 박스권의 범위가 $3대에서 $13정도까지 였기 때문에 상당히 변동성은 있었던 것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대를 회복하는데에는 6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었네요. ㅠㅠ

 

또한, 최근 주가가 급속하게 연속적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전략에 따라 고려되어야할 것입니다.

 

 

* 투자 권유가 아니라, 공부하고 있는 것 공유하는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투자에 참고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