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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섹터 이야기

미국 젖소 사육수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by 매뉴남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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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논쟁이 한창인데요. 잠재적으로 식품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젖소 사육 비용이 증가하면서 사육하는 젖소의 수가 급감했다는 것입니다.

U.S. dairy cows too expensive to feed, causing herd to plummet

https://www.bnnbloomberg.ca/u-s-dairy-cows-too-expensive-to-feed-causing-herd-to-plummet-1.1671649

 

U.S. dairy cows too expensive to feed, causing herd to plummet - BNN Bloomberg

(Bloomberg) -- The number of dairy cows in the U.S. is plunging at a pace not seen in more than a decade, signaling elevated costs for products like butter.

www.bnnbloomberg.ca

 

BNN Bloomberg 기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85,000여 마리의 젖소가 줄었는데, 이는 4개월간의 감소폭으로는 2009년 이래 최대폭이라고 합니다. 이어 따라 우유 생산량 년간 1.3% 증가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0.2% 증가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Bloomberg

 

우유의 생산은 버터를 비롯한 많은 유제품의 생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우유 생산 저하는 유제품 공급 부족으로 연결되어서 식품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re-open이 가속화되면서 COVID Pandemic으로 부진했던 식당들의 re-open으로 비용 상승 압박이 더욱 가속화되지나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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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속에는 없지만, 또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이런 부족현상이 지나치면 분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분유는 원래 우유에 대한 Demand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주기가 불일치하여 잉여로 남는 우유로 분유를 생산하는 practice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잉여 우유 사용 비율이 줄어들어 분유 생산 원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해서 안그래도 비싼 분유가격이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여하튼 이래저래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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