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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영어/한국 뉴스

타임지가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을 ‘떠오르는 인물 100인’에 선정했습니다.

by 매뉴남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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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데 이용당하고, 선거 뒤에 내쳐졌다고 하는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TIME지에서 떠오르는 인물 100인 중의 한명으로 선정했습니다.

 

 

다른 99명이 어떤 사람인 지도 궁금하긴 하고, 얼마나 정교하게 조사해서 공정하게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볼 때 박지현 전위원장이 더 커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지현 전위원장은 그나마 민주당에서 제대로 된, 해야할 말을 그대로 하는 극소수 중의 한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보 이념에도 충실했던 것 같구요.

 

국민의힘을 꼰대라고 욕하던 민주당이 더 꼰대스럽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구요. 그런 민주당의 실체를 노출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으니, 민주당에서 더 싫어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지현 전위원장이 당대표에 도전하면서 자격이 되는지를 평가해달라는 요구 사항을 우상호 위원장의 비대위는 거부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대선 때 당이 혁신한다면서 물러나겠다고 했던 운동권 세력의 핵심인 인물인데, 그가 이끄는 비대위가 그녀의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아예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캐탄스러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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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정치나 행정 경험은 커녕 사회경험 조차 미미했던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을 선거에 필요하다고 뽑아서 얼굴마담으로 썼다면, 최소한 당대표 선거에 후보로 나갈 수 있는 지 평가 정도는 해줬으면 이해가 될텐데요.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에 의지를 굽히지 않고 계속 요구를 하자, 민주당측 패널들이나 의원들이여러 매체에 나와서  거의 애 취급을 하거나, 어디가서 9급 공무원이라도 하고 다시 와라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기사에 정치권이나 주요 언론들이 큰 의미를 둘 것 같지는 않지만, 이번 일이 그녀에서 힘을 내게 해서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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